그룹 방탄소년단이 2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았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영국과 독일의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동시 진입했다. 전날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대상의 영예를 받은 뒤 이틀째 낭보다. 2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46위, 독일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71위를 기록했다. 두 차트에 동시 진입한 것은 K팝 그룹 최초다.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은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DJ 스티브 아오키, 미국 래퍼 디자이너와 협업한 곡이다.
앞서 마이크 드롭은 미국 아이튠스 ‘톱 송 차트’를 비롯해 북남미와 유럽, 아시아 등 50여 개 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