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와 엑소 첸이 2017 MAMA에 이어 두 번째로 상을 수상했다.

2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7 멜론 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2017 MMA)’가 개최됐다.

이날 다이나믹듀오와 첸이 부른 ‘기다렸다 가’는 랩/힙합 부문 상을 수상했다. 하루 전 ‘2017 MAMA’ 홍콩에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상을 수상에 이은 쾌거다.


개코는 “6년 전에 아파트 베란다에서 이 노래를 스케치했는데 이 노래가 상까지 받을 줄 몰랐다. 이 노래를 함께 해 준 주인공 첸에게 감사하고, 이 노래를 사랑해주신 팬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자는 “성사되기 힘든 컬래버였는데 SM직원, 아메바컬쳐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첸은 “응원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 제 음악을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좋은 음악 선물 드리겠다는 약속드리면서 더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다이나믹듀오 형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2017 MMA는 ‘음악, 꿈을 두드리다(Music, Awake Your Dream)’를 콘셉트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가운데 엑소, 방탄소년단, 아이유, 워너원, 레드벨벳, 위너, 트와이스, 여자친구, JBJ, 헤이즈, 멜로망스, 볼빨간사춘기 등이 참석했으며, 그 외에도 배우 정우성, 송승헌, 유연석, 여진구, 김소현, 홍종현 등이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