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4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안양성남고속도로 성남에서 안양 방면 청계산4터널 내 25t 화물차 1대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했고 불이 폭발로 이어지거나 다른 차로 옮겨붙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터널 내 통행을 통제했다.
불이 꺼진 뒤에도 터널 내 연기를 빼내는 작업이 1시간가량 이어져 통행은 2시간여 만인 오후 5시 40분부터 재개됐다.
경찰은 “엔진 쪽에서 연기가 나 차를 갓길에 세웠는데 이내 불이 붙었다”는 화물차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