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현장 방문한 이낙연 총리/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오전 경북 포항 지진 피해지역 복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수습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이 총리는 포항시청 재난상황실에 들러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지진피해 복구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지진으로 피해가 컸던 덕장2리 마을회관과 이재민 대피시설로 운영되는 독도체험연수원, 이재민이 입주한 LH 임대아파트를 잇따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총리는 또 죽도시장에 들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 총리는 이재민을 위해 대피시설을 마련한 ‘기쁨의 교회’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가족을 위해 숙박과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 베스트웨스턴 호텔을 방문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