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中企에 전수

자율주행·스마트센서 등 매칭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미래 신산업분야 주도권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 매칭 행사를 연다.

KETI는 7일 경기도 성남 킨스타워에서 ‘4차 산업혁명 분야 산업전망 및 사업화 유망기술’을 중심으로 기술혁신 매치메이킹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KETI는 자율주행,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분야 등 핵심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KETI는 △라이다, WAVE, ADAS 등 자율주행 △세계 최고 수준의 호환성을 갖춘 IoT 플랫폼 모비우스 2.0 △딥러닝 기반의 지능형 로봇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박청원 KETI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 생태계가 새로운 먹거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엔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연구원의 당면한 과제”라며 “국내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KETI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IoT 기술 등 미래 핵심기술의 사업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ETI는 능동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기업협력플랫폼을 구축하고, 주요 연구성과 및 역량을 산업계에 확산하여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기술혁신 매치메이킹 행사는 기업협력플랫폼의 일환으로 공공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참가신청 등 행사의 자세한 내용 KETI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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