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규 영산대 해양레저관광학과 학생이 지난달 30일 열린 ‘제2회 해양레저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마리나협회와 킨텍스(KINTEX)가 주관한 ‘제2회 해양레저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이찬규 해양레저관광학과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수상자원과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국민 관심과 친수 레저생활 인식변화 등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열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팀이 발표를 한 뒤 현장 채점을 통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찬규 학생은 ‘VR을 통한 블루오션 융·복합프로그램(지도교수 김철우)’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와이즈유팀은 해양레저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VR’을 통한 동력수상레저기구(요트, 보트 등)조종 및 면허취득 사전·안전교육 활용과 VR해양레저투어 체험영상 개발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철우 해양스포츠레저산업 전문인력육성사업단장은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와 관련된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재학생의 해양레저실무 및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자체공모전과 평소의 꾸준한 활동이 이번 수상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난해 제1회 공모전에서 공동 1등인 우수상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해수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