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유럽 13개국 인증 ‘안전보전경영시스템’ 획득



아워홈이 급식업계 최초로 본사 단위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해 전국 급식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OHSAS(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Audit System) 18001’은 산업 관련 재해 및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전사 경영시스템으로 노르웨이, 영국 등 유럽의 다국적 13개 인증 표준기관들이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국제적 안전보건 인증이다.

지금까지 국내 단체급식 분야에서는 대표 사업장에서만 안전인증을 취득하고 해당 점포에서만 현장심사를 받는 형태로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워홈은 단체급식의 특성상 개·폐점이 빈번하고 사업장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험요인이 유사성이 높다고 판단, 본사 차원에서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본사가 직접 표준화된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900여개 사업장에 적용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인적·물적 재해 및 각종 사고의 위험 요소들을 더욱 집중적으로 예방·관리할 수 있게 됐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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