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솔레24 올레’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세르지오 마르키오네 피아트 크라이슬러 최고경영자는 2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현대차와 수소차와 변속기 개발 등에서 기술 제휴를 맺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키오네 CEO는 ”이미 우리는 일부 부품과 미국에서 제작하는 차량용 변속기를 공급하는 현대차와 협력 관계를 갖고 있다“며 ”변속기와 수소차 개발 등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지를 현재 타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아직 발표할 만한 것이 존재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제2차 수소위원회 총회에서 양웅철 부회장이 공동회장, 현대차가 회장사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수소위원회 회장사가 된 현대차는 앞으로 글로벌시장서 수소에너지 경쟁력과 중요성을 알리고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필두로 미래수소사회를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