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자설명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직접 나서 도내 투자유치 정책을 발표한 뒤 현재 추진 중인 고모리에 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미군 공여지 등 주요 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경기 북부의 특화산업인 섬유·가구산업에 디자인과 한류 문화를 접목한 디자인 테마 융·복합 단지로 조성해 패션, 가구 산업시설, 디자이너 마을, 전시장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평택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과 동북아 물류중심의 거점으로 개발 중이다.
평택BIX(포승지구)는 지난달 20일 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하기 시작했으며 물류·상업·주거용지 등 대부분 용지가 내년에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덕지구는 중화권 친화도시로 개발될 예정으로 의료관광·상업·유통·주거 등 관광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북부 미군 공여지, 안양시 내 시유지(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부지), 김포 M-CITY 등 주요 개발사업 후보지의 투자여건을 발표하고 용지 매입 및 사업추진 절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경기도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투자설명회 후 주요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 상담 부스가 설치돼 기업 및 관계자들이 경기도, 시·군, 주요 공기업의 관계자와 투자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