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6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구민을 위한 ‘2017 송년음악회’를 연다. 서희태 지휘자를 비롯해 가수 노사연, 소프라노 김수연, 테너 이재욱 등이 출연하는 이번 음학회는 클래식과 대중가요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며진다. 오페라 ‘루스란과 루스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국내 최정상 성악가가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등 오페라와 뮤지컬 유명곡을 들려준다. 이어서 가수 노사연이 ‘님그림자’ ‘만남’을 부른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의 입장권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문화체육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