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이달 말까지 테마도서 전시 행사

외국어학습서 등 소개

서울도서관이 5일부터 31일까지 올해의 마지막 전시 프로그램인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내 장애인자료실과 일반자료실 1·2, 디지털자료실, 서울자료실, 세계자료실, 기획전시실 등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열린다.

장애인자료실에서 진행되는 ‘별별 인권이야기’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일인 12월 10일을 기념해 사람 사는 세상이야기를 담은 책을 전시하며, 일반자료실1에서는 감정의 조화를 통해 성장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는 도서를 알려준다. 일반자료실2에서는 세계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외국어 학습서를 소개한다.


디지털자료실에서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가장 많이 대출된 디브이디(DVD) 100점을 소개하고 그 중 12점의 영화를 전시하며, 서울자료실에서는 예산과 결산의 달을 맞아 지방세와 국세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간행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세계자료실에서는 겨울을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과 역사책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도서관 1층에 있는 기획전시실에서는 전통 민화를 만화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매주 토요일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만화 작가들이 직접 안내를 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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