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6’ 이승준이 첫 화부터 반전의 키를 쥐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 이 첫 방송된 가운데, 이승준은 짧은 등장에도 역시나 믿고 보는 캐릭터로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승준은 ‘막영애’에서의 특유의 발랄하고 개구진 분위기의 연기를 통해 영상통화 만으로도 영애(김현숙 분)릉 향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극중 승준의 모습으로 이번 시즌 처음 얼굴을 비춰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그러나 이내 그가 베트남이 아닌 한국에 있다는 사실이 들통나며 첫 화부터 깜짝 반전을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준은 시즌12부터 출연해 주인공 영애와의 달콤살벌 러브라인을 형성, 이젠 완연히 작품에 녹아들며 ‘막영애’ 공식남주로서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극중에선 사장이 되었지만 여전히 ‘작사(작은사장)’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드라마 팬들로부터 무한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극중 승준의 상황에 대한 오해와 추측의 여지가 다분했던 내용의 첫 화였지만 그간 한결같은 ‘영애바라기’로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어온 승준이기에 앞으로 밝혀질 그의 사연과 이를 통해 이전 시즌과는 또 다른 이야기와 매력을 거듭 선보일 배우 이승준의 맛깔나는 연기 역시 궁금증을 모은다.

이승준이 벌써 다섯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이번 시즌16에서는 ‘영애&승준’의 결혼이 예고되어 어느 시즌보다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