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시리즈 <멋진 징조들(Good Omens)>에서 대천사 가브리엘 역을 맡은 존 햄(Jon Hamm)의 극 중 사진을 공개했다. 존 햄은 담청색 코트와 터틀넥으로 천사들의 수장 가브리엘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했다.
가브리엘 분장 및 의상 책임자 클레어 앤더슨(Claire Anderson)은 “가브리엘은 천사들의 수장으로써 가장 품위 있고 완벽한 의상을 갖춘 천사”라며 “가브리엘의 강렬한 보라색 눈동자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티 하나 없이 깨끗한 밝은 색깔로 양복을 맞췄고 라일락 색상의 액세서리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닐 게이먼(Neil Gaiman)과 테리 프래쳇(Terry Pratchett) 원작 소설 기반의 <멋진 징조들>은 현재 영국에서 BBC 스튜디오(BBC Studio)와 공동 제작 중이며, 2019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및 BBC 채널을 통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