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1∼2인 가구에 맞춰서 이 제품의 용량을 기존 제품의 약 60% 수준으로 줄였다. 기존 국·탕용 어묵 제품은 주로 3∼4인용이라 1∼2인 가구가 먹기에는 양이 많아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제품에는 어묵과 국내산 다시마, 무, 양파를 우려낸 액상 소스가 들어 있다. 이를 그대로 끓여 담아내면 손쉽게 어묵탕을 만들 수 있다.
삼호어묵 맑은 어묵탕에는 깨끗한 흰 살 생선으로 만든 다채로운 식감의 7가지 어묵이 들어있다. 삼호어묵 오색 어묵탕은 복분자, 클로렐라, 호박 등을 넣었으며 총 5가지 색상의 7가지 어묵이 들어있다. 가격은 각 2,980원(244g 기준)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에 선보인 소용량 제품을 포함해 겨울철 어묵 성수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1∼2월 어묵 매출은 전체 연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겨울철 매출 비중이 높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