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른 ‘스테이케이션족’ (Stay+Vacation)과 1인 가구를 겨냥한 리클라이너 신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1인용 전자동 리클라이너 소파 ‘베케이션’을 전국 90여개 리바트스타일샵과 대리점, 리바트몰에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1~2인 가구가 보편화되고, 집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려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리클라이너 판매량이 작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며 “거실과 안방, 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서 리클라이너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의 ‘베케이션’은 V3’, V5 2종으로, 몸의 무게를 골고루 분산시켜 장시간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무중력 기능과 함께 USB 충전 기능이 있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초극세 섬유 소재로 정전기 방지는 물론 내구성이 뛰어나 스크래치에 강한 일본 ‘라무스(Lamous)’소재를 적용했다. 이 소재는 머리카락의 18분의 1 두께로 조직이 구성돼 있어 진드기, 먼지 등 이물질이 쌓이지 않고 생활방수 기능도 겸비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고객 성향에 맞춰 다른 집기들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다채로운 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V5’는 케일그린, 나이아가라, ‘V3’는 라피스블루, 다크퍼플 색상으로 출시한다.
‘케일그린’은 그린 계열의 색상으로 공간을 활기차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로, ‘나이아가라’는 파랑과 하늘색 사이의 색상으로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 ‘라피스블루’는 강렬한 블루 계열 색상으로 시원하면서도 눈에 띄는 포인트로, ‘다크퍼플’은 보랏빛이 도는 어두운 색상으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V5’는 2모터 시스템으로 헤드레스트와 발받침을 각각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 맞게 리클라이너 소파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V3는 헤드 내부를 오리털과 포솜으로 구성해 포근히 감싸는 듯한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나를 위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품 출시도 한 달 가량 앞당겼다”며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고 이 가운데 20~30대가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