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국내 면세점과 호텔&레저의 이익이 증가하고 글로벌 면세점의 성장성도 강화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내놓고 목표주가는 10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5%, 116.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글로벌 5위 면세 사업자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며 “2018년에는 국내 사업의 영업 환경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과 해외 사업의 이익 안정화로 실적 호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