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서울혁신파크에 공간 리노베이션 제공

2층 공유공간 '별별 모임방'에 의자 배치
사용 목적에 맞게 공간 재구성

시디즈가 공간 리노베이션을 제공한 서울혁신파크 ‘별별 모임방’. /사진제공=시디즈


퍼시스 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5일 시민들의 사회혁신 플랫폼인 서울혁신파크에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의자와 공간 리노베이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시디즈는 서울혁신파크 내 미래청 2층에 위치한 공유 공간, ’별별 모임방’에 다목적 의자 ‘T25’와 ‘펑거스’를 배치했다. T25는 체중감응형 틸팅 기능이 적용된 의자다. 등판이 젖혀지는 강도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사용자들의 다양한 체중에 맞춰 적정하게 조절되며, 이를 통해 장시간 업무로 인한 피로 완화를 돕는 제품이다. 펑거스는 높은 이동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간에서의 활용이 장점인 스툴 의자다. 인체공학적 구조와 버섯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앉을 때의 편안함은 물론 공간 구성에서의 포인트 소품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제품 지원과 함께 공간의 사용 목적에 맞춰 환경을 재구성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시디즈는 ’별별 모임방’이 주로 아이디어 회의 목적으로 활용되는 점에 착안, 사용자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차분한 느낌을 주는 다크 그레이 색상의 파티션으로 공간을 꾸몄다. 이어 파티션에는 “앉는 자리가 달라지더라도 마음의 자리는 변하지 말자”, “인생의 많은 이야기는 의자 위에서 씌어진다” 등 의자를 테마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담아 낸 명언들을 기록해 청년들의 영감과 도전의지를 고취시키고자 했다.

시디즈는 2013년부터 스타트업 벤처 기업에게 의자를 지원하는 ‘드림온 시디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드림온 시디즈’는 브랜드가 받아 온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의자 브랜드라는 기업정신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시디즈 관계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제품과 집중력을 높여줄 새로운 공간 환경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혁신 아이디어가 탄생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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