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내년도 예산 협상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아동수당은 만 0~5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소득 수준 상위 10%(2인 이상 가구 기준)를 수급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에 고소득 가정의 아동(25만3000명)은 아동수당을 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보편적 복지’ 공약으로 부모 소득과 상관없이 아동수당을 지급을 내건 바 있다.
당초 7월로 예정돼 있던 아동수당 지급시기는 야당이 지방선거(2018년 6월) 이후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해 9월로 연기됐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