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전일보다 0.9원 하락한 달러당 1,087.8원에 거래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달러당 1,085.8원에 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것은 지난 2일 세제안이 미 상원을 통과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되었기 때문.
법인세율을 35%에서 20%로 내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제안은 미국 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환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분석되고 있다.
코스피가 하락하며 외국인들이 주식 매도세가 확대되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33분 현재 100엔당 966.28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1.68원 상승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