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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방본부는 이들을 위해 운영하는 심신 치유 프로그램을 보완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개인별 스트레스 측정과 설명, 직무수행과 PTSD 연관성 이해 및 심리 불안정 극복방법 교육으로 구성했다. 그 외 전문가 개인 심리상담, 휴식 등이 포함된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은 소방공무원들의 PTSD와 우울증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검진에서 PTSD·우울증 소견을 보인 28명 중 26명이 심신치유 프로그램과 심신 안정실을 통해 회복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소방본부는 내년에 심신 안정실 3곳을 추가로 설치해 총 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치유 프로그램과 심신 안정실 운영을 통해 직원들이 현장 출동 등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