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흑기사’ 신세경 “정해라, 잡초처럼 씩씩..주체적 여성 좋아”

‘흑기사’ 신세경이 정해라 캐릭터의 매력을 언급했다.

배우 신세경이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 드라마 ‘흑기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한상우PD, 배우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가 참석했다.


신세경은 모든 것이 꼬여 인생의 밑바닥을 경험하지만 늘 밝은 모습의 여행사 직원 정해라 역을 맡았다. 이날 신세경은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이후 연달아 판타지물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특별히 판타지물에 관심이 있어서라기보다 대본에 흥미가 느껴졌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해라의 매력으로 “굉장히 야무지고 잡초처럼 씩씩하다. 작가님께서 써주시는 여자 캐릭터의 섬세함이 좋았다.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이 좋았다”며 “전체적인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흥미롭게 보여줄 거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6일부터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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