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가 내년 1월 10일 오후 5시 디지털 음원 부문, 11일 오후 5시 음반 부문 시상식을 진행한다. 장소는 일산 킨텍스 제1 전시관 5홀이다. 약 6000석 규모에서 와이드한 무대 구성과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JTBC와 JTBC2에서 볼 수 있다.
/사진=골든디스크
골든디스크는 지난 몇 년간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간 K팝과 발걸음을 함께하고자 일본·말레이시아·중국 등 해외 개최를 진행하며 트렌드를 선도했다. 2016년 열린 제30회부터 다시 국내에서 개최하며 국내 음악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올해도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에 둔다. 디지털 음원과 앨범 판매량을 가장 중요한 비중으로 두고 수상자를 결정한다. 음원·앨범 판매량은 다양한 연령대 음악 소비자들의 지지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는 척도다. 수상 부문은 디지털 음원과 음반으로 나눠서 각각 대상, 본상 등 수상자를 결정한다. 신인상, 특별상 부문도 시상이 진행된다.
골든디스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1986년 1회를 시작으로 32년간 가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매 회, 1년 동안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이유다.
올해도 화려한 라인업을 기대해도 좋다. 부문별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들 뿐만 아니라 수상하는 가수를 축하해주고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스타들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부문별 후보는 골든디스크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8일 확인할 수 있다.
골든디스크 사무국 측은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대중 가요를 선정하고 결산하는 자리다. 감동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축제의 장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