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훈(왼쪽) 동화약품 대표와 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장이 학술 교류 및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화약품
동화약품(000020)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연구 개발을 협력·강화 한다.
회사는 연세대 의대와 학술교류 및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 간에 풍부한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의료 및 제약 산업계에서 상호 발전을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MOU에 따라 회사는 혁신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연세대 의대가 보유한 기술자산을 활용해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대학 재학생들이 재학 중 회사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는 등 신약 개발과 제약산업의 중요성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손지훈 동화약품 대표는 “제중원을 설립했던 선교사 알렌 박사와 동화약방 설립자 노천 민병호 선생의 인연이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인 활명수를 개발하게 된 계기가 됐던 것처럼 이번 MOU를 계기로 동화약품과 연세대 의대가 산학 협력의 모범사례로서 혁신적인 신약개발에 큰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