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28위 진입'… K팝 그룹 중 최고 성적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
미국 등 50여개국서 1위 차지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28위로 진입했다./연합뉴스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28위로 진입했다.

빌보드는 4일(현지시간) ‘마이크 드롭’의 리믹스 버전이 최신차트 ‘핫 100’에 28위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DNA’로 해당 차트에서 67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은 빌보드의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4위, 스트리밍송 차트 47위 등 세부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핫 100’ 순위에 오른 K팝 그룹들 중에서 방탄소년단이 최고의 성적을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이 미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KJYO 라디오에서는 지난 3일까지 53번이나 방송돼 한 주 동안 가장 많이 방송된 곡 11위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은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DJ 스티브 아오키, 미국 래퍼 디자이너와 협업한 곡으로 아이튠스 ‘톱 송 차트’를 비롯한 북남미와 유럽, 아시아 등 50여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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