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폐가 체험’은 정문홍 멘토의 제안으로 진행된 담력 쌓기 훈련이다. 정문홍 멘토는 “격투기 선수로서 케이지 위에 오르면 외롭고 무서워진다. 어둠 속에서 케이지 위라고 생각하고 공포심을 이겨내기 바란다.”며 도전자들에게 미션을 내렸다.
/사진=MBC
미션이 공개되자 도전자들은 일제히 한숨을 내쉬며 “진짜 싫다”라고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각자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을 수행하며 가장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도전자는 ROAD FC 밴텀급 전 챔피언 이윤준이었다.이윤준은 미션 수행 전 “이렇게 짠 게 티가 나는 것은 별로 안 무서워한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는 한 발 한 발 디딜 때마다 극도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귀신 분장을 한 스태프를 발견하곤 크게 놀라 제자리에 굳어 얼굴을 가리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멘토 권아솔은 웃음을 터뜨리며 “이윤준 도전자가 허세가 있었다”고 평했다.
‘겁 없는 녀석들’은 대한민국 최초의 지상파 격투 오디션이다. 톱모델 한혜진이 진행을 맡고, 개그맨 정준하, ROAD FC 정문홍 前대표, 슈퍼주니어 이특, 개그맨 윤형빈,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 출연했던 권민석이 멘토로 함께한다.
한편 MBC ‘겁 없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4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