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종목] IHQ, 상반기 인수 대상자 윤곽…목표가 UP

IHQ(003560)가 내년 인수 이슈와 관련 주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6일 IHQ에 대해 “내년도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구체적인 인수자에 대한 사항이 가시화 하면 주가가 새롭게 레벨업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IHQ의 주요 예상 인수자로 ‘국내 이동통신사, 국내 플랫폼사, A&E, 중국 플랫폼사, 국내외 PEF’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 매각 성사 가능성 및 결과에 따라 다양한 로드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7일부터 전세계 동시 방영되는 ‘나이트폴’이 동사 소유 국내 5개 TV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유 연구원은 “A&E와 본격적인 콜래보레이션 시작으로 A&E의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콘텐츠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구입해 플랫폼 광고 수익 창출과 브랜드 가치 향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3·4분기 호실적과 스튜디오 드래곤 상장으로 콘텐츠 시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다. 유 연구원은 “매각 이슈가 점화 하면서 최근 주가는 급등 후 단기적 조정 국면”이라며 “내년 실적 기대감과 구체적인 인수자에 대한 사항이 나타나면 주가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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