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탁트인 바다뷰·가성비 좋은 호텔...'베트남 다낭' 아직 안 가보셨나요?

하얏트리젠시다낭리조트&스파
빈펄럭셔리다낭
최근 들어 베트남 다낭이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1년 내내 날씨가 따뜻하고 거리도 적당해 주말을 쪼개 다낭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이들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실제로 여행가격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올 1~9월 한국인이 주말여행을 위해 구매한 다낭행 왕복항공권은 지난 2015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51배나 급증했다. 서울경제신문은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컴바인과 함께 ‘가성비’가 뛰어난 호텔과 고급스러운 리조트 등 다양한 숙소를 골라봤다.

‘하얏트리젠시다낭리조트&스파’는 리조트 겸 레지던스 복합 호텔로 야외수영장·레스토랑·스파 등 5성급 호텔에 걸맞은 훌륭한 시설을 갖춰 매우 인기가 높다. 세련된 톤의 색감을 활용한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일품이다. 다낭의 대표적 해변 중 하나인 논누억 해변에 위치해 오션뷰 룸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전망을 자랑한다. 야외에는 수영장 5개가 있으며 모래사장 등을 갖춘 키즈풀도 함께 운영해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빈펄럭셔리다낭’은 다낭의 인기 리조트를 언급할 때마다 늘 등장하는 베트남 토종 리조트다. 베트남 빈그룹이 운영하는 이곳은 붉은 톤의 갈색 마룻바닥과 가구들로 베트남 특유의 전통적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기본형 객실과 스위트 객실, 풀빌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풀빌라의 경우 오션빌라·비치프런트빌라 등 위치에 따라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대가족이나 많은 인원이 함께 이용하기 좋게 방을 3개 이상 갖춘 대형 풀빌라는 가족여행의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미케 해변 근처에 위치한 ‘알라카르테다낭’은 꼭대기 층의 인피니티풀로 유명한 호텔이다. 스튜디오 룸부터 독립된 객실과 거실로 이뤄진 스위트룸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하며 인덕션스토브·소형냉장고·전자레인지 등을 갖춘 간이주방이 마련돼 있어 간단한 취사도 가능하다. 훌륭한 시설과 비교해 숙박비가 매우 합리적인 곳이며 키즈클럽·라이브러리·와인룸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췄다. 총 7개 종류의 202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객실이 오션뷰를 제공한다.

리조트의 편안함을 느끼면서 가격부담은 덜고 싶다면 ‘멜리아다낭’이 좋은 선택지로 꼽힌다. 전용 해변공간, 대형 야외수영장, 아름답게 조경된 정원이 어우러져 있으며 비즈니스호텔과 프라이빗 풀빌라가 합쳐진 형태로 깔끔한 룸 컨디션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일반 호텔동과 더불어 40개의 풀빌라 객실인 레벨 룸을 갖췄는데 레벨 룸 투숙객만을 위한 수영장·라운지 및 레스토랑을 따로 운영한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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