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루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CJ E&M 자체 기획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루비’가 2017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부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은 국내 유일의 콘텐츠분야 통합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국내 콘텐츠와 이에 기여한 업계 종사자들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한다. 이번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레인보우 루비>는 CJ E&M이 자체 기획한 애니메이션으로 EBS, 투니버스 등 대표적인 어린이 채널에 편성되어 시청자들을 만났다.

사진=CJ E&M
사진=CJ E&M
지난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홍기성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안심하고 보여줄 수 있는 애니메이션, 전세계에서 10년 이상 사랑받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CJ E&M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레인보우 루비’는 ‘루비’라는 이름의 소녀가 곰인형 초코와 함께 ‘장난감들의 마을’ 레인보우 빌리지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를 담는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직업으로 변신하는 다채로운 루비의 모습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특히 ‘루비’의 긍정적이고 열정 넘치는 모습, 도전하는 일을 모두 이루어내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며 “꿈과 희망을 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호평받고 있다.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주인공 ‘루비’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최초로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돼 활약하고 있으며, 전세계 40여개의 채널에 수출되어 한국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레인보우 루비’는 ‘루비 캐리어’, ’곰인형 초코’ 등 애니메이션 속 아이템을 그대로 재현한 완구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뜨거운 사랑을 등에 업고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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