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과 잘 어울리는 뮤지컬 영화 2편...‘홀리데이인’ ‘위대한 쇼맨’

뮤지컬 시장 최대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국내 극장가에도 가족과 함께 하는 극장용 뮤지컬 영화 2편이 개봉한다.

쇼 비즈니스의 창시자이자, 꿈의 무대로 전세계를 매료시킨 남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은 <레미제라블> 이후 다시 뮤지컬 영화로 돌아온 휴 잭맨부터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해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여기에 <미녀와 야수> 제작진과 <라라랜드> 작사팀의 합류로 더욱 풍성해진 비주얼과 스토리,음악까지 선보일 <위대한 쇼맨>은 ‘우리는 누구나 특별하다’는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선사할 것이다.




크리스마스 대표 캐럴송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전설적인 뮤지컬 작곡가 어빙벌린의 주옥같은 넘버들로 구성된 로맨틱 뮤지컬 <뮤지컬 홀리데이인>은 뮤지컬의 메카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현지 실황 공연이다.

2017년 뮤지컬의 오스카 토니어워드에서 최우수 안무 노미네이트 작품으로 흥겨운 탭댄스와 화려한 쇼뮤지컬 적인 재미를 만끽 할 수 있다. 두근두근 로맨스를 전달할 <뮤지컬 홀리데이인>은 어빙 벌린의 유명한 노래들이 대거 등장하는 무대극인 만큼 화려한 안무와 노래가 매우 풍성한 것이 특징으로 뮤지컬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관객들이 관람하기에도 몰입도가 높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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