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성과주의로 '더 젊어진 SK' ...최대 실적 하이닉스 '승진 잔치'

[SK그룹 임원 163명 인사]
신규임원 107명...70년대生 33명
SK에너지 사장에 조경목
장용호는 머티리얼즈 대표로
하이닉스서만 41명 승진자 배출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인찬 SK플래닛 사장
장용호 SK머티리얼즈 사장
안정옥 SK주식회사 C&C사업대표 사장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 사장
안재현 SK건설 Global Biz.대표 사장


SK네트웍스(001740)는 류권주 SK매직 대표를 승진시키고 5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하는 등 비교적 소폭의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도 변화가 있었다. 각 위원회의 변화를 주기 위해 주요 위원회 위원장의 보직 이동이 단행됐다. 에너지·화학위원장에 현 글로벌성장위원장인 유정준 SK E&S사장이,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ICT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ICT위원장에서 글로벌성장위원장으로,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커뮤니케이션위원장에 각각 보임했다.

SK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하게 성과와 연계해 이뤄졌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박성호·신희철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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