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돌릴 틈 없이 휘몰아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은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측이 5회 방송을 앞둔 8일, 진구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진구가 수갑을 찬 채 심문실에서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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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 속 진구는 양손에 수갑을 찬 채 심문실에 홀로 앉아있다. 이 가운데 진구가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제하지 못한 채 잔뜩 격앙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구는 책상을 뚫어지게 노려보고 있는데 그의 눈빛과 표정에서 살기가 느껴질 정도. 이어 진구가 결국 화를 못 이긴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수갑까지 끊어 버릴 기세로 몸부림 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박원상(고수창 역)이 진구를 껴안으며 진정시키려 하지만 진구의 눈빛과 몸부림에서 그가 얼마나 분노에 차 있는지 고스란히 느껴져 긴장감이 고조된다. 진구의 폭발하는 분노에 과연 그가 억울한 누명을 벗고 반격을 가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한다.
한편 ‘언터처블’ 제작진 측은 “진구가 준서의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있다. ‘눈빛장인’다운 강렬한 눈빛 연기는 기본,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수갑을 찬 손목이 빨갛게 부어 올랐을 정도다”고 하는가 하면 “억울한 살해 누명으로 준서가 변곡점을 맞이하며 더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니 ‘언터처블’ 본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이 상승한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웰메이드 액션 추적극. 오늘(8일) 오후 11시에 JTBC를 통해 5회가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