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는 오는 11일 새벽 열리는 2017-2018 프리미어리그 맨유와 맨시티 경기를 앞두고 제작된 SBS스포츠 홍보 영상에 출연해 방탄소년단의 ‘DNA’ 뮤직비디오를 그대로 재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특징을 재치 있게 살려 패러디 한 이 영상은 국내외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사진=SBS
EPL에서 이번 시즌 가장 핫한 경기인 맨체스터 더비 맨유와 맨시티 경기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영상은 두 팀이 이번 시즌 우승 경쟁 중이라는 점에 착안해 방탄소년단 ‘DNA’를 패러디 한 ‘우승 DNA’라는 제목으로 제작됐다. 이 영상에서 배성재는 신들린 연기력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춤과 표정을 능청스럽게 따라 하고 있다.해당 영상은 SBS스포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개된 이후 약 80만 건 넘는 조회수와 1.2만 건 이상의 리트윗을 기록하며 온라인을 강타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네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배성재 아나운서 왕팬인데 ㅋㅋㅋㅋ 이걸 계기로 얼굴 뵙자고 억지라도 써볼까요?”라는 멘트와 함께 리트윗 한 이후 더욱 빠른 속도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확산되고 있다.
SNS를 통해 배성재의 ‘우승DNA’를 감상한 국내외 팬들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 팬들은 “BTS보다 BGS”, “배거슨 매력이 대단하다” 라며 배성재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한편, “방탄소년단 새 멤버인 줄”, “누가 방탄인지 모르겠다”는 등의 반응 또한 덧붙였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