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내일(9일) 방송되는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13, 14회에서는 ‘더유닛’만의 특별한 첫 유닛 발표식이 공개된다.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와 객석의 박수, 환호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아는 참가자들이기에 이번 유닛 발표식의 결과는 남다른 의미가 있을 터.
무엇보다 남녀 1등 참가자들을 포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유닛 ‘유닛B’와 ‘유닛G’에 한 걸음 더 다가가 ‘더유닛’에서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남녀 각 45명의 얼굴이 공개될 예정으로 국민 유닛 메이커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안타까운 첫 이별이 팬들의 가슴을 울린다. 그동안 ‘더유닛’이라는 기회의 장에서 참가자들은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자신의 존재를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었다.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35명 참가자들과의 아쉬운 헤어짐이 시청자들의 눈가를 촉촉이 적실 예정인 것.
‘더유닛’ 참가자들은 10월 초 첫 합숙부터 오직 꿈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아이돌 유닛 ‘유닛B’와 ‘유닛G’가 되기 위해 뮤직비디오 주인공 미션, RESTART(리스타트) 미션을 수행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지만 그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고 의지하며 훈훈한 우정을 꽃피웠다.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같은 꿈을 가지고 함께 걸어가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고, 그 시간을 공유한 동료를 떠나보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그러나 ‘더유닛’을 떠나는 35명 참가자들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며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의 문이 열린 것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첫 유닛 발표식의 생생한 현장을 전할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은 내일(9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