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비자금 의혹 제보자 박주원 “10년 더 된 일 아는 바 없다” 신동욱 “북핵보다 무서운 적과 동침”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 자료를 허위제보했던 인물이 국민의당 박주원 최고위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제보자는 “김 전 대통령이 100억 원짜리 CD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주성영 당시 의원에게 제보한 사람은 박주원 최고위원”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보자는 “박 최고위원은 대검 정보기획관실 정보관으로 일하면서 얻은 정보라며 CD 사본과 모 은행의 발행확인서 등 DJ 비자금 의혹 자료를 주 의원에게 건넸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보도 내용에 대해 “이미 10년이 더 된 얘기라 아는 바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한편, 2008년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 제보자가 박주원 최고위원이었다는 내용의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이를 두고 “박지원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은 꼴”이라고 말했다.
8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sns에 “DJ 비자금 의혹 제보자 박주원 일파만파, 박지원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은 꼴이고 북핵보다 무서운 적과의 동침 꼴이다”라며 “안철수 쫓겨나갈 꼴이고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DJ 등에 칼 꽂은 꼴이고 DJ 국물당 스스로 인정한 꼴이다”라며 “코미디 재활용당 꼴이고 안철수 축출시한폭탄 가동된 꼴이다”라고 주장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