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7일 열린 ‘독거노인 보호사업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선희(왼쪽 두번째) SK이노베이션 지속경영본부장이 상을 받은 뒤 수상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상패를 열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가 주관하는 2개의 자원봉사 관련 상을 잇달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지난 5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7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SK이노베이션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7일에는 독거노인보호사업 10주년을 기념해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의 장’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은 자원봉사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며 SK이노베이션은 2004년부터 14년간 전사적 자원봉사조직인 ‘SK1004단’을 운영해,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6,000여명이 소속된 68개 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지난해부터 자원봉사 활동의 중점 테마로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선정하고 추진하며 지난 5월에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MOU)도 체결하는 등 노인 복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점이 인정받아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발달장애인 사회적응 지원 활동, 독거노인 돌봄 활동을 테마로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며 “전 구성원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외에도, 국내외 전 사업장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 사회적기업의 실질적 육성 방안 마련 등으로 사회적가치 창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