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 <러빙 빈센트>가 2017년 개봉작 중 최초로 4주째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30일 만에 30만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총 관객수 300,251명) 이러한 기록은 지난 여름 개봉해 뜨거운 입소문으로 흥행에 성공한 <내 사랑>이 정식 개봉 후 45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비해 15일 더 빠른 속도라 주목할 만 하다.
이처럼 전 연령대의 뜨거운 지지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러빙 빈센트>의 30만 돌파는 반 고흐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라는 사실이 미술관을 넘어 극장가에서도 증명된 것이라 더욱 주목할 만 하다. 이처럼 황홀한 흥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러빙 빈센트>가 12월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의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30만 관객을 돌파한 <러빙 빈센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