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
현대차 맥스크루즈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쏘울
제네시스 EQ900
현대·기아차(000270)가 미국에서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7일(현지시간) 현대차 싼타페 와 맥스크루즈, 제네시스 G80과 G90(EQ900), 기아차 K3 와 쏘울 등 6개 차종이 최고 안전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평가에서 가장 많은 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일본 스바루가 4개, 벤츠가 2개, 도요타·BMW·포드가 각각 1개 차종만 최고 등급을 받았다. IIHS는 2018년형 모델들에 대해 충돌 테스트를 실시, 총 15개 차종만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로 선정했다. 올해는 운전석 방향에만 적용했던 스몰오버랩(부분 충돌) 테스트를 조수석까지 확대했고 전조등 성능 테스트도 진행해 최고 등급을 받은 차종이 대폭 감소했다. 지난해는 총 38개 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편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에는 현대·기아차가 총 9 차종이 선정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브랜드의 안전성이 입증돼 내년 상반기 중 미국에 출시될 ‘G70’ 등 신차들이 시장에서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