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8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에서 ㈜금탑에프앤비의 ‘청담동 말자싸롱’은 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매년 프랜차이즈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개최되며, 프랜차이즈 관련 시상 중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청담동 말자싸롱은 포화상태로 인식되어 있는 스몰비어 창업시장에서 호황을 누리며 약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치맥, 혼술컨셉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국내 최초 제주도산 한라봉맥주를 출시하는 등 매장활성화와 소자본 창업시장의 가맹성과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프랜차이즈 시장의 선도적 경영과 함께 스몰비어의 특성을 고려한 24시간 가맹점 소통 당직제도운영 등 가맹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상생경영 시스템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외식업 부문을 대표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청담동 말자싸롱은 올해뿐만 아니라 2015년 대한민국창업대상 수상, 2015 프랜차이즈 성과보고회에서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 2014년 KGPBA 한국소비자선호도 1위를 수상하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담동 말자싸롱은 20~30대 청년층과 직장인들이 자주찾는 브랜드다. 부담없이 생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어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한라봉맥주, 코젤다크맥주, 치맥셋트메뉴 등 꾸준한 신메뉴 출시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청담동 말자싸롱의 빈티지소품과 캐릭터를 활용한 복고풍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SNS를 통해 사진찍기좋은가게, 셀카찍기 좋은 가게 등으로 공유되고 있다. 아늑하면서 모던한 분위기로 젊은층의 모임장소로도 인기다.
회사 관계자는 “경제 불황에도 경쟁력 있는 소자본창업아이템으로 업종전환 등 청담동 말자싸롱에 대한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가맹점주와 본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몰비어 브랜드에서 치맥브랜드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청담동 말자싸롱은 전국 2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