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가격 부담은 낮추고 화려한 색감과 장식이 돋보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표 제품은 딸기 토핑이 올라간 생크림 케이크를 9,9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 ‘크리스마스 딸기 케이크’와 빅사이즈(지름 25㎝) 생크림 케이크에 녹차 생크림으로 만든 트리와 딸기를 토핑으로 올린 ‘크리스마스 기획 케이크’(1만5,980원)다.
이 외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디자인의 케이크를 다수 선보인다. 산타의 얼굴을 생크림과 장식으로 표현한 ‘미스터 산타 케이크’와 코코아가 담긴 컵을 형상화 한 ‘초코 케이크’ 등이며 가격은 9,000원부터 2만원 초반으로 저렴하다.
김철순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지원팀장은 “2~3년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음식사진을 올리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케이크 역시 캐릭터를 활용한 재미 요소나 화려한 색깔을 강조한 제품들이 인기”라며 “올해는 외부 장식뿐 아니라 잘랐을 때 다양한 컬러의 단면이 반전 재미를 주는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으며 실속 구매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성비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