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8개 군·구 243척 낚시 어선 합동 안전점검

인천시는 최근 낚시 어선과 급유선 간 충돌로 15명의 인명사고를 낸 것을 계기로 관내 8개 군·구에 신고 된 243척의 낚시 어선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합동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전문기관을 포함한 관계기관(인천어업정보통신국, 선박안전기술공단, 해경 등)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선박안전설비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기타 건전한 낚시문화 유해 요소 등 낚시 어선 안전운항 및 인명피해 예방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등 엄중하게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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