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의 크리스마스 한정판은 ‘레드라벨’, ‘블랙라벨’로 선보이며, 용량에 따라 구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디아지오 측은 설명했다. 우선 레드라벨 700㎖는 조니워커 병을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무드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LED램프와 함께 전등갓이 들어간다.레드 라벨 200㎖ 패키지에는 조니레몬을 즐길 수 있는 탄산 음료가 포함돼 있다.
또한 블랙라벨은 500㎖, 200㎖가 준비된다. 500㎖ 패키지에는 칵테일 잔과 스트라이딩 맨(Striding Man·걸어가는 신사) 모형이 함께 포장되어있다. 소용량인 200㎖ 패키지에는 스트라이딩맨 모형과 조니워커 전용 샷잔2개가 함께 들어간다. 조니워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조사 결과 치킨, 피자 등과 같이 조니레몬을 즐기는 사례가 늘면서 조니워커가 대중들에게 점점 친숙해 지고 있다” 며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조니워커와 함께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이 포함돼 있는 만큼, 연말모임이나 파티자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조니워커가 레드라벨, 블랙라벨에 선보인 200㎖ 소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조니워커는 올해 1월부터 10월 누계 기준으로 출고량이 전년동기대비 약 10% 성장했다. 특히 조니워커 레드 레이블 단일 제품 기준으로는 약 78% 성장했다. ‘위스키’의 의미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최근 조니워커 브랜드가 자체 조사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조니워커 레드 레이블의 음용 장소로 ‘집’을 선택한 사람이 47%로 가장 많았다.
조니워커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의 가격은 대형 마트를 기준으로 조니워커 레드라벨 700㎖ 는 2만5,900원, 200㎖ 는 7,900 원, 블랙라벨 500㎖ 는 2만8,900원, 200㎖는 1만1,900 원에 판매된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