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엑스텍은 지난해 11월에 기업성장을 위한 100억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였고 그 중 40%에 대한 콜옵션을 최근 12월 1일, 5일 양일에 걸쳐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회사관계자는 “전환 청구되는 콜옵션 행사분은 대주주 등의 경영권 및 지분방어 배정분과 회사의 미래가치 상승 차원에서 임직원에게 일부 배정됐다”며 “이를 위해 일정기간 매도제한 약정도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콜옵션 행사는 우수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한 호실적 및 향후 우호적인 시장전망에 따른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이에 덧붙여 기 전환 청구된 물량까지 더한다면 남은 전환천구물량은 그리 많지 않아 최근 전환사채 청구에 따른 오버행 이슈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