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탈세한 구창모는 누구...? 80년대 송골매 리드싱어

3억 탈세한 구창모는 누구...? 80년대 송골매 리드싱어


가수 구창모가 양도소득세 3억 가량을 체납했다.

11일 국세청은 “2017년 고액·상습체납자 2만 1,403명(개인 15,027명, 법인 6,376개 업체)의 명단을 홈페이지와 전국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고 전했다.


특히 화제가 된 개인 체납자 명단에는 가수 구창모(63)가 양도소득세 등 3억 8,700만 원을 체납했고, 탤런트 김혜선(48)은 종합소득세 등 4억 7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창모는 80년대 그룹 송골매의 리드 싱어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솔로 데뷔 후에는 ‘희나리’, ‘모두 다 사랑하리’,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등의 노래를 히트 시켰다.

90년대에 연예계 은퇴를 한 구창모는 중앙아시아에서 자동차 수입 사업을 시작하고 성공했지만, 이후 손댄 녹용 사업에서 큰 실패를 하기도 했다.

[사진=‘밤밤’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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