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테마 '나드리열차' 운행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가 ‘경북나드리열차’로 개편해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 2009년부터 운행해온 테마열차의 시설물이 노후 돼 1년간 열차 내·외부 래핑 등 정비를 거쳐 나드리열차로 운행을 재개한 것이다. 나드리열차는 분천 산타열차, 포항 바다열차, 청도 불빛열차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산타열차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8시41분 동대구역을 출발해 점촌역·용궁역·영주역·춘양역 등 8개 역을 거쳐 낮 12시55분 분천역 산타마을에 도착한다. 바다열차와 불빛열차는 매주 금요일 운행된다. 경북도는 나드리열차와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낙동비경 트레킹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