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등급컷, 평가원 표준점수 '국어 128점, 수학 가형 123점-나형 129점'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수 발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등급을 구분하는 ‘등급컷’이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100점 단위의 등급컷을 발표하지 않고 각 등급의 표준점수 구분점을 발표했다.

11일 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국어영역 128점 ▲수학 가형 123점 ▲수학 나형 129점 등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1등급컷 표준점수 ▲국어 130점 ▲수학 가형 124점 ▲수학 나형 131점과 비교하면 각각 2점, 1점, 2점씩 낮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원점수 등급컷은 주요 교육업체의 ‘예상 등급컷’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11일 현재 메가스터디와 이투스가 수험생들의 가채점을 통해 원점수 등급컷을 산출한 결과 ▲국어 93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92점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교육업체는 메가스터디·이투스와 비슷한 등급컷을 제시했지만 진학사·종로학원의 경우 국어영역의 원점수 등급컷을 94점으로 분석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