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스타그램 최고 스타는 지드래곤(GD)”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찬열(@real__pcy)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은 총 150만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사진제공=인스타그램
사진 공유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 올해 국내 최고 스타는 지드래곤(GD)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이 12일 ‘올해 가장 사랑받은 계정’으로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xxxxibgdrgn)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인스타그램에서 1년 동안 가장 많은 ‘좋아요’와 댓글을 받은 사용자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드래곤은 국내에서 가장 팔로워 숫자가 많은 사용자로도 꼽혔다. 이날 기준으로 지드래곤의 팔로워 수는 1,520만명에 달한다.

이어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찬열(@real__pcy·1,280만명), 세훈(@oohsehun·1,160만명), 백현 (@baekhyunee_exo·1,130만명)이 나란히 2~4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의 태연 (@taeyeon_ss·1,070만명)은 5위에 올랐다. 특히 엑소의 찬열은 올해 올라온 게시글 중 가장 많은 150만개의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그룹 JBJ의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권현빈(@komurola)은 올해 팔로워 숫자가 가장 많이 늘린 사용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해시태그(#) 횟수 상위 10위권에는 모두 반려동물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1위가 ‘#멍스타그램’을 차지한 데 이어 ‘#반려견’, ‘#강아지’ 등이 2~3위를 기록했다.

국내 장소 중에서 가장 많이 태그된 곳은 서울 홍대와, 명동, 이태원이 각각 1~3위에 선정됐다. 제주도는 4위에 올랐다.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우이자 가수인 셀레나 고메즈(@selenagomez)가 1억3,000만명의 팔로워 수를 기록하며 독보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는 올해 팔로워가 3,000만명 증가하면서 가장 많은 성장세를 보인 사용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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