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M은 국내에서 130개의 서버로 2·4분기와 3·4분기 각각 평균 일매출 86억원, 6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돼 서버당 평균 일매출로 환산하면 각각 6,605만원, 4,692만원”이라며 “모든 조건이 국내와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대만 서버 45개에 국내 서버당 일매출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올 4·4분기와 내년 1·4분기 대만에서 기대할 수 있는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은 30억원, 21억원으로 현재 실적 추정에 반영하고 있는 16억원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실제 매출이 어느 정도일지 아직 가늠하기 힘든 단계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지표를 볼 때 대만에서의 성과는 기대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