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4∼18일 올해 단속에 걸린 식품 관련 위반업소 138곳을 대상으로 재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위생적 식재료 취급 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또는 판매·보관 여부, 식자재 원산지 거짓·혼동·미표시 행위, 기존 적발 사항에 대한 사후 처리 실태 등이다. 도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같은 사안으로 재적발된 업소에 대해 가중처벌 검토 등 강력한 재수사를 통해 형사입건뿐 아니라 관련 시·군과 협력해 행정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업체 138곳은 올해 하반기 시행한 김장철 김장재료, 추석 명절 다소비식품, 영·유아 이유식 제조 판매, 김자반 식품 제조 가공업소 단속에 걸린 곳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