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합정 프리미엄라운지에서 열린 이리이리바자회에서는 행사 1시간 전부터 입장객 100여 명이 줄을 서는 등 여러 해 동안 이어진 관심을 증명하듯 열기가 뜨거웠다. 개장 두 시간 전부터 행사를 준비한 박경림 은 입장객들을 프리허그로 맞고 저녁 행사마감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눈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이날 바자회에서는 박경림의 진행으로 바자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사연과 학대피해아동에게 보내는 희망메시지 낭독, 신청곡을 틀어주는 ‘DJ림과 음악다방’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재미를 더했다. 바자회 종료 후에는 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자선경매행사가 열렸다. 특히 자선경매행사에서는 방송인 박수홍이 참석해 박경림과 함께 공동 진행에 나서 ‘박남매’만의 찰떡 케미를 선보였으며, 개그맨 이상훈, 방송인 하지영, 박슬기 등이 자진해서 공연을 펼치며 행사장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하지영, 박슬기와 함께 본 행사의 처음과 끝을 함께했던 방송인 하지혜, 김현영도 행사장 곳곳에서 특급 도우미를 자처하며 참여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경매를 하기 위해 참석했던 댄스스포츠선수 박지우와 JTBC ‘히든싱어’ 왕중왕 우승자 안웅기는 즉석에서 자신의 재능을 경매물품으로 제안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축제처럼 풍성하고 즐거운 기부 문화를 형성했다.
행사를 마친 박경림은 “추운 날씨에도 아동들을 위해 참여해준 모든 분들과 경매에 오신 관객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며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일조하면 좋겠 밝히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