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이슈] 박명수 “똑 부러지는 손정은 아나운서…‘뉴스데스크’도 잘 할 것”

개그맨 박명수가 MBC ‘뉴스데스크’ 앵커가 된 손정은 아나운서를 향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박명수는 1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MBC ‘뉴스데스크’의 새로운 앵커가 된 손정은 아나운서가 화제다. 저랑 같이 찍은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박명수 SNS
이어 “예전에 손정은 아나운서와 ‘지피지기’라는 예능을 같이 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할 얘기를 하고 똑 부러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뉴스데스크’도 분명 잘 해낼 것 같다. 기대된다”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최승호 사장은 MBC 첫 출근하는 날,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부터 교체했다. 과거 파업에 참여했다 업무에 복직한 이후 배현진 아나운서는 줄곧 사측의 편에 서면서 ‘사측의 대변인’으로 꼽혀 왔었다. 최근 배현진 아나운서는 편집1센터에서 뉴스데스크 편집부로 발령났으며, ‘뉴스데스크’ 하차 이후 배 전 앵커의 사진이 MBC 홈페이지에서도 삭제됐다.

배현진 아나운서의 빈 자리는 손정은 아나운서에게 돌아갔다. 오는 18일부터 박성호 기자와 함께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나선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12월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 2012년 MBC 170일 최장기 ‘공정방송’ 파업 참가자였던 손정은 아니운서는 이후 난 5년 라디오 방송만 진행하는 아나운서로 전락하면서 ‘라디오 아나운서’로 불리기도 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